당뇨병은 소리없이 무서운 존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의 건강한 삶에 악영향을 끼치는 질병입니다. 그만큼 초기에 진단하여 더 심해지지 않도록 예방하고 차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뇨병을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할 정도가 되면 이미 많이 진행되어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의 건강검진 및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주기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뇨병 초기에 대표적인 증상들
- 손, 발 등의 저림현상
당뇨병의 특성 상 혈액 속의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 혈액 자체의 점성이 높아지다보니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각 세포에 영양과 산소 공급이 저하되고 이로인해 손,발 저림, 떨림 및 통증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심한 운동을 한 것도 아니고 오랜 시간 서 있었던 적도 없는데 이러한 저림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한번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시각적인 불편함
당뇨병의 특성 중 하나로 눈에 있는 세포에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이는 눈의 미세혈관 내 흐르는 혈액의 당분이 높아지면서 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인데 불편한 시야의 원인을 제공하게 됩니다. 당뇨병의 초기에는 눈이 침침하고 오랫동안 사물을 보기 불편한 모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는 양쪽 눈 모두에서 나타날 수도있고 한 쪽눈에서만 나타날수도 있다고 합니다. 당뇨병이 있는 환자의 경우 치료를 받지 않으면 혈관 손상이 심해져 결국 영구적인 시력 상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하니 반드시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 다음, 다뇨, 다식 현상
당뇨병의 초기증상 중 하나로 특히 여성들에게 잘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다음의 경우 갈증을 자주 느껴 음료수, 물 등을 많이 마시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뇨의 경우 자주 소변을 보게되고 특히 저녁 새벽 시간까지도 소변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식 현상은 말 그대로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 현상으로 세포 내 포도당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면서 느끼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 심한 코골이 현상
코골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소 분비를 증가시켜 체내 포도당 수치를 높이고, 그로 인해 혈당이 높아져 당뇨병을 유발합니다. 특히 남성들에게 발생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일주일에 나흘 이상 코를 곯게 된다면 정상보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고, 내당 능력이 떨어져 당뇨 가능성이 30% 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 감기 등 잔병치레
당뇨병에 걸리면 면역계가 약해져 감염에 취약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뇨병 환자에게서 봉와직염, 요로감염, 질염 등 감염성 질환이 잘 나타나며 치료를 받아도 잘 낫지 않아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감염이 자주 되고, 상처가 치유되는 데 오래 걸린다면 당뇨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당뇨 초기에 예방하는 방법
- 당뇨병을 초기에 발견하고 그 증상에 대해서 의사로 부터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여러가지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선 운동을 시작해야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생활습관을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또한 운동을 시간내어 하는 것과 더불어 평소의 활동량 자체도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의 일상에서의 노력도 가미되면 좋습니다.
- 다음으로는 식습관의 개선입니다. 당뇨는 식습관이 반이상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요한데, 먹는 음식의 종류를 당분, 탄수화물, 고지방, 고염 식단에서 저염식단, 채소류, 해조류, 버섯류 등의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 변화해 나가야 합니다. 또한 식사를 할 때는 천천히 꼭꼭 씹어서 먹도록 하여 적어도 20분이상을 식사시간으로 잡고 드시는 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 다음으로는 금주와 금연입니다. 사실 금주와 금연은 가장 어렵지만 중요한 요소입니다. 따라서 금주의 경우 본인이 그러한 환경을 최대한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하며 금연의 경우에는 스스로의 힘으로는 힘들다면 주변에 금연 프로그램이나 금연활동을 돕는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마지막으로는 주기적인 정기검진의 노력입니다. 당뇨병은 초기증상을 느낀다고 해도 그저 컨디션이 나쁘겠거니, 오늘만 이런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하며 넘겨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때문에 전문의와 함께 상담을 받기 전 정확한 검사를 해야합니다. 혈액검사 등을 주기적으로 받아서 현재 나의 건강 상태를 항상 인지하고 있어야 그만큼 대응도 빨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 당뇨병의 초기증상과 그러한 당뇨병을 초기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당뇨병은 요즘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는 만큼 최대한 일찍 예방하기 위해서 위에서 설명한 것들을 생활습관화 하여 평소에 꾸준한 건강관리를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 건강한 하루 보내시고 항상 운동하시면서 식습관 조절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