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 전자담배 부작용과 주의사항(*필독 요망)

✮ 한 눈에 보는 목차

최근 연초 담배의 해로움과 그 성분 중 하나인 타르의 소비를 줄이기 위해 액상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금연을 위한 과정으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고 손쉽게 피기 위해 연초와 함께 사용하는 사람 등 여러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사용하기 전 액상 전자담배 부작용과 주의사항에 대해 한 번쯤은 알아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액상 전자담배 성분

액상 전자담배의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간단하게 액상 전자담배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그 성분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타르 성분이 없는 유사 담배의 역할을 하는 전자 담배의 주 성분은 역시 니코틴입니다. 제조사마다 그 종류와 양에 다르지만 보통 다음과 같습니다.

담배 식물의 줄기에서 추출한 것으로 천연 니코틴 또는 줄기 니코틴이라고도 불립니다. 니코틴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니코틴으로 수치가 높을 수록 중독성도 강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담배 식물에서 추출한 것이 아닌 분자 융합 방식을 사용해서 합성한 니코틴입니다. 추출 방식의 어려움으로 단가가 높고 일반인들이 접하기에도 고가인 제품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각종 니코틴을 체내에서 빠르게 흡수하기 위해 정제된 니코틴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스템 니코틴보다 더많은 공정을 통해 다듬어져 더 부드럽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결국 액상 전자담배 성분은 니코틴이 주된 성분으로 제조사마다 성분은 다소 차이가 있어 각 제조사의 성분표를 확인하고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니코틴 종류들은 모두 인간의 중독성을 자극하는 성분들입니다.

니코틴은 중추신경계 자극제로서 니코틴 적당량을 섭취하면 각성 수준이 높아지고 주의나 학습능력이 향상됩니다. 또한 기분이 고양되어 우울한 기분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니코틴 중독은 이러한 장점들에 빠져 적당량을 넘어서는 순간 점점 내성이 생겨 양을 늘리고 멈출 수 없는 중독에 빠지게 되는 원리로 시작됩니다.

위에 언급한대로 액상 전자담배의 주 성분인 니코틴 외에도 향료 성분과 극미량의 포름알데히드, 니트로소아민이라 불리는 물질도 발견됩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대표적 발암물질로 알려진 타르와는 별개로 또다른 발암물질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영국, 캐나다, 독일 등 에서는 전자담배가 연초보다 덜 유해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세계보건기구와 미국 FDA에서는 금연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만큼 연초를 대체하면서 또다른 중독을 유발하고 결국 연초도 피고 액상 전자담배도 사용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액상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논란에는 아직 정립된 결론이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연초 이외 건강 위험 요소 하나를 더 추가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전자담배를 사용한 후 액상이 기화되면서 목과 코에 수분으로 맺히게 됩니다. 이 때 이러한 수분이 증발하는 과정에 주변의 수분을 같이 흡수하면서 공기 중으로 동시에 증발시캬 버립니다.

때문에 목과 코가 건조해지면서 입냄새를 유발하고 호흡기에 치명적인 질환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 부족한 수분으로 코 안에 상처가 나 코피가 나기도 하고 기침이 발생하기 까지 합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물을 더 많이 섭취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대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물 연구에서 전자 담배 증기가 담배 연기와 같은 종류의 경직된 동맥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액체에 있는 가열된 화학 물질의 영향으로 임산부가 전자담배를 피우는 경우 자궁으로 가는 혈관 내 혈류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임신한 동물이 전자 담배 증기에 노출되면 새끼의 자손은 혈관 확장 장애가 나타나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혈관이 약한 노약자나 임산부들은 전자 담배라도 자제하고 멈추는 것이 현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