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은 누구든지 흔하게 겪을 수 있는 어깨 통증 질환으로 나이드신 분들이나 어깨에 무리를 주는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신이 해당된다면 오십견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대략적으로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오십견 치료 운동에 대한 방법에 대해서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오십견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오십견은 나이든 분들에게 흔히 발생하기 때문에 50세 전후로 어깨의 움직임이 제한되고 통증이 심한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하지만 이는 정확한 질환명은 아니고 동결견 또는 유착성관절낭염이 더 정확한 명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오십견은 회전근개 파열등의 동반 손상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의사의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해당 체크 리스트 항목 | 일상 생활 중 스스로 문득 생각이 들었던 경우 체크! (4가지 이상 포함되면 오십견 의심) |
어깨를 쓰지 않고 일상 생활 중에도 통증이 느껴진다. | |
어깨 통증으로 수면에 방해가 되고 깊게 잠이 들지 못한다. | |
팔을 올리거나 움직일 때 어깨 관절이 굳은 것처럼 유연하게 움직이지 않는다. | |
팔을 옆이나 앞으로 올리거나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생긴다. | |
키보다 높은 곳에 물건을 꺼내는 경우 손을 선반 위로 뻗거나 멀리 있는 물건을 집기 힘들다. | |
샤워할 때 등이나 뒷 쪽으로 팔을 넘겨야 하는 경우 통증이 심해 스스로 하지 못한다. | |
어깨를 만져볼 때 이전 보다 많이 굳어가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 | |
잘 때 옆으로 누워 자면 통증이 있어 그러지 못한다. | |
자고 일어나면 어깨 통증이 있어 뻐근함이 지속된다. |
오십견 치료 운동

오십견 치료
오십견 뿐만 아니라 모든 병이 그렇듯이 질병 치료는 항상 초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오십견도 마찬가지로 위와 같이 일상 생활 중 느끼는 어깨 불편함을 호소한다면 반드시 병원부터 찾아서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어깨 통증과 관련된 질환이 오십견 뿐만 아니라 어깨충돌 증후군과 회전근개 파열 등 다른 경우의 질환일 가능성도 높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진단명을 얻으셔야 정확한 치료와 운동이 가능할 것입니다.
1. 약물 치료
오십견의 치료 방법으로는 우선 의사의 진단을 통해 필요하다면 약물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대체로 오십견은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아 약물 치료가 바로 병행되지 않을 수 있지만 의사의 권고가 있다면 반드시 약물을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2. 어깨 스트레칭
약물 치료 외적으로는 어깨 스트레칭 등을 꾸준히 하면 6~12개월이면 좋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또한 물리치료사 등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정확한 자세와 방법으로 실시해주어야 합니다. 스트레칭의 목적은 특히 어깨의 움직임이 더 나아져 일상생활의 불편을 더는 것에 있습니다.
어깨 스트레칭 동작을 하기 전에는 온찜질을 10~15분 정도 해줘 어깨를 풀어주는 것도 하나의 팁이 되고, 만약 통증이 있을 때 하려면 냉찜질을 하고 간단한 동작으로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리치료사가 권해주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고 각 나이대별 성별별 유연한 정도에 따라서도 다르기 때문에 추천한 동작을 매일 빠지지 않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해주는 것입니다.
가장 보편적인 방법 중 하나는 손가락을 벽에 대고 걸어 올라가듯이 움직여 팔을 들어올리거나 수건 등을 등 뒤에서 대각선으로 잡고 등을 씻는 것처럼 스트레칭 등을 하는 것 등입니다. 스트레칭 동작은 한번에 10초가량 10번씩 하되, 시간을 정해놓고 하루에 3번 정도 식후에 정해놓고 반복하면 습관화하기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통증이 있을 땐 횟수를 줄이는 등 조절을 하며 스스로 컨디션 관리를 해야합니다. 강직이나 통증이 심해 운동이 어려울 때에는 무리하게 움직여서는 안 되며, 약물치료 등으로 증상을 완화한 뒤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