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청각 장애 등급 기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내 귀가 좋지 않거나 주변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특정 이유로 인해 청력이 나빠진 경우 한번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청각 장애 등급 기준에 대해 알아보고 세부 내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청각 장애 등급 기준
| 장애 등급 | 장애 정도 |
| 1급 | 청각장애 2급 / 중복 장애 |
| 2급 | 두 귀 청력 손실 : 각각90 db이상 |
| 3급 | 두 귀 청력 손실 : 각각80 db이상 |
| 4급 1호 | 두 귀 청력 손실 : 각각70 db이상 |
| 4급 2호 | 두 귀 *어음명료도 각각 50%미만 |
| 5급 | 두 귀 청력 손실 : 각각60 db이상 |
| 6급 | 한 귀 청력 손실 80 db 이상 and 다른 귀 청력 손실 40 db 이상 |
청력 검사 종류
(출처 : 한양대학교병원)
위와 같은 청각 장애 등급의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서 필요한 검사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순음청력검사
일반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을 때 진행되는 가장 기본적이고 대표적인 청력검사입니다. 각 주파수에 대하여 순음을 음의 강도를 조절하여 들려주고, 환자의 청력 상태에 대한 평가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난청의 여부, 감각신경성 난청, 전음성 난청, 혼합성 난청 여부에 대하여 평가가 가능합니다.
2. 어음명료도검사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의사소통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회화어음에 대한 청력 역치와 이해능력에 대하여 평가합니다.
이음절 단어를 들려주고 환자가 얼마나 작은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가를 평가하는 주관적인 검사입니다. 어음명료도검사는 환자가 편안하게 느끼는 말소리 강도에서 일음절 단어를 들려주고 바르게 답한 비율로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는 주관적인 검사입니다.
검사 방법
- 청력부스(방음실)에서 기계의 조작이 보이지 않는 위치에 환자를 앉히고,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귀에 맞게 댄 다음 음자극을 줍니다. 검사 전 환자에게 검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검사음이 들릴 때 스위치를 누르라고 지시합니다.
- 순음 청력검사는 자극음으로 순음(삐~)을 주는 것이고, 각 주파수별로 청력이 떨어진 정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 어음 청력검사는 자극음으로 보통 회화에서 사용되는 1음절어(귀, 힘, 국, 솜 등) 또는 2음절어(육군, 학생, 권투 등)을 사용하여, 환자로 하여금 검사자가 말한 음절을 그대로 따라 하게 지시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실제 사용되는 어음에 대한 청취와 이해 능력을 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3. 이명검사
이명의 재활을 위해 이명음의 방향과 종류, 크기를 평가하는 주관적인 검사방법입니다.
4. 임피던스 청력검사
외이도를 밀폐한 상태에서, 외이도 내 압력을 변화시키며 특정 주파수와 음을 들려줄 때 반사되는 음의 에너지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고막운동성, 등골근반사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고막운동성 검사의 경우 중이강내 압력에 대한 간접적인 평가를 할 수 있어 진료의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이 됩니다.
검사 방법
임피던스 청력검사는 외이도를 이어폰등으로 밀폐 시킨 상태에서 외이도 내에 다양한 압력을 가하면서 특정 주파수의 음를 줄 때, 고막에서 반사되는 음향에너지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외이도에 압력이 가해질 때, 환자는 귀 안의 압력을 느낄 수 있으며, 동시에 “삐~” 하는 소리를 느낄 수 있습니다.
5. 이음향방사검사(OAEs)
달팽이관 안에 있는 세포에서 자발적으로 생성되는 소리를 방사음이라 하는데,이 방사음을측정하여 달팽이관의 기능을 확인하는 객관적인 검사입니다.
검사 방법
이어폰을 환자의 귀에 꽂은 이후 음자극을 주게 되면 달팽이관 안에 있는 세포에서 소리가 생성되고 이 소리를 측정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환자가 이어폰을 꼽고 있으면, 검사가 저절로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객관적이며, 통증이 없으며 검사 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6. 청성뇌간반응검사(ABR)
검사자가 소리를 들었을 때 청신경 및 뇌간내 청각전도로에서 일어나는 전기적 변화를 기록하는 검사입니다.환자의 주관이 반영되지 않는 대표적인 객관적 검사입니다.
7. 청성지속반응검사(ASSR)
지속적은 음자극에 대한 청각 전달로의 지속적인 반응을 측정하는 검사로, 객관적인 검사 중에 주파수 별로 검사가 가능합니다.
결론
이처럼 청력 검사의 종류는 다양하고 청각 장애 등급도 경우와 상황에 따라 많이 다를 것입니다.
결국 병원에 방문하고 거기에 따른 검사와 의사의 소견에 따라 정밀한 검진이 가장 빠르고 명확한 해답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