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걱정하는 분들 많습니다. 특히 탈모라는 것은 하나의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탓하거나 외부에서 보이는 이미지 때문에 더욱 신경이 많이 쓰게 됩니다.
탈모는 우선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유전적, 스트레스성, 외부적 요인, 질병 발생에 따른 현상 등 으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활 습관에서 이러한 탈모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들이 충분히 있습니다.

탈모가 발생하는 원인
- 유전 및 호르몬 : 주로 남성들에게 발생하는 원인으로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라는 물질이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몸속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활성화되면 DHT 물질로 바뀌게 되는데 이는 모낭을 수축시키고, 머리카락의 정상적인 성장을 방해해 모발이 가늘어지도록 만드는 결과를 만든다고 합니다. 같은 양의 테스토스테론이 분비돼도 상대적으로 DHT로 잘 바뀌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이것이 유전의 영향일 확률이 높은 것입니다.
- 질병에 의한 요소 : 병에 걸리면 몸의 호르몬 분비 양상이 달라지면서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갑상선호르몬이 너무 적게 나오거나 너무 많이 나와서 균형이 맞지 않으면 머리카락 성장주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머리카락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여성의 경우에는 출산에 의해 일시적으로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성이 임신을 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의 양상이 변하게 되는데, 에스트로겐은 모발을 성장·유지시키는 데도 관여하는데, 임신 기간에 많이 분비되다가 출산 후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위와 같은 원인들은 일시적인 경우들이 많고 질병 치료 후, 그리고 출산 후 출산 후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급격하게 줄면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출산에 의한 탈모는 몸이 안정을 찾고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원래대로 돌아오면 대부분 저절로 낫는다.
- 스트레스 : 스트레스를 자주 받는 생활도 머리카락의 적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계가 흥분하면서 몸이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상태로 바뀐다. 이를 위해 우리 몸은 몸 곳곳으로 퍼지던 혈액 내 영양소를 꼭 필요한 기관으로만 보낸다. 이 탓에 모발과 모근으로 충분히 영양소가 공급되지 않는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한 수칙
- 올바른 샴푸법
샴푸는 손에 짠 후에 두피에 바로 문지르지 말고 양 손으로 충분히 비빈 후 거품이 많이 나면 머리카락 전체에 골고루 묻혀서 감아야 합니다. 또한 머리 감을 때 손톱으로 두피를 긁으면서 감는 것은 피해야할 행동입니다. 손톱이 길거나 손을 자주 닦지 않아 손톱 사이에 세균이 많다면 두피가 세균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머리 감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고, 손톱은 늘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하고, 손의 지문이 있는 부분으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듯이 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올바른 머리 말리기
두피를 지나치게 건조하게 만들거나 유·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려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니 뜨거운 바람 대신에 찬바람이나 자연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지나치게 뜨거운 바람으로 드라이를 하게 되면 피지분비를 촉진하고 머리카락의 수분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탈모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 머리감는 시간
머리를 감는 시간은 무조건 아침보다는 일과가 끝나는 저녁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봄철 황사 또는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 우리 몸은 수많은 미세먼지 등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는 노폐물이 모공을 막을 수 있는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반드시 샤워를 하고 머리를 감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모공을 깨끗하게 한 상태로 수면을 할 수 있고 수면 중에 이러한 모발이 성장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금주 및 금연
술을 줄이고 흡연을 피해야 합니다. 우선 술을 마시면 몸의 열이 올라갑니다. 또한 알코올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두피의 열도 함께 올려 탈모를 촉진합니다. 담배 역시 니코틴과 타르 성분은 혈관을 수축시킨고, 혈액의 흐름을 막아 탈모를 악화시키므로 지나친 음주와 흡연은 모발에 좋지 않은 것입니다. 탈모 원인 종류 중 잘 인지해야할 포인트입니다.
- 올바른 운동습관
운동은 우리 몸의 혈액순환과 지방의 제거를 위해 최고의 수단입니다. 특히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경우 몸에 있는 노폐물과 피지를 제거해주고, 땀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두피나 모공을 자극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방법인 것입니다. 매일마다 주기적인 유산소 운동을 통해 땀을 빼주고 바로 샤워 및 샴푸를 하는 습관을 가진다면 탈모를 예방하고 지연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탈모의 원인과 그 예방법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사실 우리가 탈모를 알게된 순간 진행을 완벽히 막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초기나 그 전 부터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생활 습관을 가진다면 조금더 올바른 방법으로 탈모관리를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병원을 통한 약물치료와 기타 의사와의 상담을 통한 진료를 잘 받아서 오늘도 득모하시길 기원합니다.